"주한미군 차출 보충 계획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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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마이어스 미 합참의장은 21일 "주한미군 1개여단을 이라크에 차출해도 주방위군이나 예비병으로 그 자리를 메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마이어스 의장은 이날 미 하원 이라크 관련 청문회에 출석, 이같이 말하고 "주한미군 관련 모든 조치는 총체적인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 계획과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병력 이라크 차출, 미군 기지 통합정비, 미군의 특정임무 한국군 이양 등은 모두 그 일환"이라며 "우리는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에 부응할 충분한 전력을 한국에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강찬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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