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 친해졌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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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와인은 차갑게,레드와인은 상온에서 보관한 그대로 드셔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소믈리에 변형완 강사의 한 마디라도 놓칠세라 모하는 참석자들의 모습은 입시준비생 못지않게 진지했다.

지난달 25일 중앙일보 프리미엄이 독자20명을 초청,인테리어 브랜드 까사미아와 함께 진행한 ‘와인클래스’의 광경이다. 강좌는 까사미아 양재 숲길점의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1시간30분 동안 나라별 와인의 특징·와인과 궁합이 잘 맞은 음식·와인 에티켓 등의 내용으
로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은 와인을 고르는 방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강의 도중 강사가 추천하는 화이트·레드·아이스와인을 다양한 디저트와 함께 시음하기도 했다. 주부 유세희(27)씨는“달콤한 아이스와인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며 자신의 입맛에 맞는 와인을
찾았다고 말했다. 주부 이진희(42)씨는“와인은 종류와 용어가 복잡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클래스를 통해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까사미아는 참석한 독자 전원에게 유티 와인랙·에스프레소 잔·접시를 선물했다.

프리미엄 이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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