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7개량형 여객기 보잉,생산계획 취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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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뉴욕=연합]세계 최대의 항공기제조업체인 미국 보잉사는 그동안 야심적으로 추진하던 차세대 민간 여객기인 보잉 747 점보여객기의 개량형 생산계획을 돌연 취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보잉은 70억달러의 엄청난 개발비를 들여 747여객기의 개량형인 최대 탑승인원과 최장 항속거리(1만마일)의 여객기를 각각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개발비 상승과 수요부족예상 때문에 생산계획을 취소,이를 종업원과 부품 공급업체등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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