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불우이웃 성금기탁 수표 서울시서 보관하다 분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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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시가 지난해 11월초 경기여고 동창회(회장 朴孃實)로부터 수표로 기탁받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5백만원을 분실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이 성금은 경기여고 동창회가 바자를 열어 모은 수익금으로“불우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조순(趙淳)시장에게 전달했으나 시가곧바로 기부금심사위원회등 절차를 거치지 않은채 차일피일 미루다두달이 다 된 지난해말 수표가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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