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3R 공동선두-PGA챔피언십골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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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칼스배드(캘리포니아)=외신종합].골프신동'타이거 우즈(21.미국)가 올시즌 개막전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골프대회(총상금 1백20만달러)에서 세계 랭킹 2위 톰 레이먼(37)과 공동선두가 됐다.
우즈는 12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라코스타리조트(파72)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등으로 65타의맹타를 휘두르며 합계 14언더파 2백2타를 기록,레이먼과 함께1위에 올랐다.
우즈와 레이먼은 2위인 가이 보러스를 무려 5타차로 앞서고 있어 4라운드에서 불꽃승부를 벌이게 됐다.1라운드 공동 7위에머물렀던 우즈는 2라운드 공동 3위로 뛰어오른데 이어 이날 파5인 2번홀에서 특유의 장타력으로 이글을 잡으 며 경쾌하게 출발했다.우즈는 12,13번홀에서 연속보기를 범해 주춤하는 듯했으나 15번홀부터 마지막 4개홀을 줄버디로 마무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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