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학동, 전통마을로 복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4면

 경남 하동군 청학동이 전통마을로 복원된다.

하동군은 청학동을 포함한 청암면 묵계리 일원 93만7944㎡를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전통마을로 복원하기 위해 묵계(청학동)지구 관광지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이 일대를 공공편익시설용지( 7만4171㎡), 관광휴양시설용지(15만958㎡), 녹지및 기타시설 71만2815㎡ 로 개발할 계획이다.

관광휴양시설 용지는 숙박업소와 상가, 휴양과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선조들의 생활을 체험해 보는 전통문화 체험마당과 민속박물관, 전통민속관을 짓고 전통 예절과 정신수양 등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할 수 있는 대형서당과 연수원도 지을 계획이다.

옛 죽공예품, 칠기공예품, 목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저작거리와 옛 주막도 재현한다.

김상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