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위大 원서접수 활발-97학년도 대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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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97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83개대의 원서접수 이틀째인 19일서울대등 대부분 대학에서 지원자가 전체 정원을 넘어섰다.이번 대입에서는 정시모집의 경우 적어도 네곳의 대학에 복수지원할 수있기 때문에 접수가 마감되는 20일에는 각 대 학의 경쟁률이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마감대=가톨릭대등 6개대가 원서접수를 마감했다.대학별평균 경쟁률은▶가톨릭대 4.12대1▶안동대 3.51대1▶한국교원대 3.88대1(중간집계)▶제주교대 2.71대1▶강남대 7.64대1▶서경대 5.5대1등이다.
◇20일 마감대=4천9백20명을 선발하는 서울대에는 9천1백67명이 지원,전체평균 1.8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93개 모집단위중 75개 학과가 정원을 넘어섰다.
농업교육과가 12.41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법학과 1.01대1,의예과 0.83대1,영문과 1.2대1등이다.
연세대는 2.4대1의 경쟁률(2천8백70명 모집에 6천8백84명 지원)을 보였으며 36개 모집단위중 30개 학과가 정원을넘어섰다.생명공학과가 6.8대1(49명 모집에 3백33명 지원)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상경계열 3.2 5대1,법학과4.5대1,원주캠퍼스 의예과 2.4대1등이다.
1백47명을 뽑는 포항공대에는 9백90명이 지원,평균 경쟁률6.73대1을 기록했다.전자계산학과는 10.04대1,재료금속공학과 6.82대1,생명과학과 9.41대1,기계공학과 9.29대1등이다.
고려대는 4천24명 정원에 8천2백85명이 지원,평균 2.06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화여대에는 2천96명 모집에 4천6백43명이 지원해 2.2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홍익대는 2천7백18명 모집에 2만7천7백87명이 지원,전체평균 10.2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나현철.김우정.이상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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