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한몸이 된 고추좀잠자리 암수가 포항시 형산강을 날며 산란 장소를 찾고 있다(上). 앞쪽 수컷이 뒤쪽 암컷의 목줄기를 꽉 잡고 하늘을 나는 ‘결혼비행’을 마치면 둘은 풀밭이나 바위 위에서 정식으로 짝짓기를 한다. 짝짓기가 끝나도 암수는 서로를 놓지 않고 연못이나 웅덩이에 알을 떨어뜨리며 산란을 한다(下).
포항=안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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