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포네트 '마이크로 타깃' 마케팅 기법 소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6면

묫자리에도 .명당'이 있듯이 점포에도 .명당'자리가 있다.묫자리의 명당이 후손을 잘되게 하는 곳이라면 점포의 명당은 고객을 많이 끌어모아 장사가 잘되게 하는 자리다.
〈관계기사 33면〉 명당 점폿자리를 찾아주는 기법은 그동안 여러 종류가 소개됐으나 최근 ㈜인포네트가 개발한 .마이크로 타깃'(그림)이 눈길을 끈다.
이는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라이프스타일'에 의한 시장분석.마케팅시스템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응용.개발한 것.
전국의 유통상권을 읍.면.동 단위의 소지역으로 나눠 거주인구의 연령분포.소득수준.교육수준.가구주 종사업종.거주형태등 1백20개이상의 정보를 분석했다.
따라서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어느 지역에는 어떤 의류매장을 내고,어떤 지역에는 무슨 음식점을 내야 손님이 몰릴지,또 어느지역에는 무슨 상품은 팔리고 무슨 상품은 안팔릴지 예측할수 있다는게 인포네트측 주장이다.
미국 최대 정보회사인 .던 앤드 브래드스트리트'마케팅조사담당부사장,마케팅정보사업회사 .J&M스트래티지그룹'사장등을 역임하다 인포네트를 설립한 민제홍(매스컴전공.56)박사는 “백화점.
할인점등 대형점포에서부터 주택가 슈퍼마켓.빵집. 옷가게등 소형점포에 이르기까지 명당이 있다”면서 “마이크로 타깃기법을 활용하면 명당 찾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유진권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