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하복대 택지개발지구 내년중 약5천가구 아파트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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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충북청주시흥덕구복대동 하복대 택지개발지구에 내년중 약5천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9일 시와 각 주택건설업체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가 개발중인 하복대지구가 97년6월말께 조성완료됨에 따라 용지계약을 한 9개 업체들이 일제히 공급에 나선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18평 이하인 소형주택이 2천7백31가구로 가장 많고 전용면적 25.7평 이상 중대형은 9백65가구,나머지는 전용면적 18~25.7평으로 총 공급물량은 4천9백93가구다.
성원건설이 지을 소형아파트는 임대용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분양물량이다.청주시 관문에 위치한 하복대지구는 총면적 28만3천평으로 새로 이전될 청주여객종합터미널과 인접해 있고 중부고속도로서청주인터체인지와 가장 가까운 주거단지다.이미 개발됐거나 개발중인 남쪽의 가경1,2,3지구와 함께 99년께는 청주시 서부지역의 새로운 베드타운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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