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평화상심사위원회는 “정 명예회장은 1986년 김일성 주석을 만나 ‘금강산 관광 개발 의정서’를 채택해 남북 경제협력에 물꼬를 튼 것을 시작으로 98년 소 500마리를 이끌고 판문점을 통해 방북했으며, 99년 현대아산을 설립해 대북교류사업을 본격 추진한 공로가 있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북측 강원도에 연어 부화장과 사료시설 건립 등을 적극 지원했다. 박 사장은 평양에 평화항공여행사를 설립해 평양관광시대를 개척하고 리틀엔젤스 평양공연과 남북 화가 평양상봉 등을 추진했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 교류협력 부문 각각 500만원이다.
이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