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18國각료회의 '무역자유화 계획' 승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아태경제제협력체(APEC) 제8차 각료회의에 참석중인 18개회원국 외무.통상장관들은 22일▶선진국은 오는 2010년▶개도국은 2020년까지 무역.투자 자유화를 실현하기 위한 회원국별실천계획을 담은.마닐라 자유화 실행계획'(MA PA)을 만장일치로 승인,25일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넘겼다.회원국 정상들의 공식채택 절차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MAPA가 실행에 들어가면 아태지역은 최종적으로 무관세.무역및 투자장벽 철폐등 무역.투자의 완전자유화를 향한 과정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한편 한국.호주.필리핀 3국은 내년부터 기업인들이 무비자로 역내를 황래하고 출입국수속을 간편하게 하는 기업인 여행카드제를시범적으로 도입해 운영키로 22일 합의했다.

<마닐라=배명복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