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재평가 실시하는 장외기업 크게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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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기업공개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하는 장외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다.
20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기업은동서.그랜드산업개발.에이스침대.한영전자등 모두 17개로 지난해의 9개사를 훨씬 웃돌았다.이들의 재평가대상 자산 평균 장부가액은 23억4천8백만원으로 지난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9개사의평균 장부가액 3억7천5백만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또 재평가 차액도 지난해는 회사당 평균 49억3백만원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97억3천6백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서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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