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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와 함께 떠나는 가을 여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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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무르익는다. 여행의 정취가 느껴지는 때다. 신용카드사들은 이런때를 겨냥해 다양한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등 시즌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국내 여행을 중심으로 이들 카드사들의 여행 상품을 살펴보자.

비씨카드는 제주 자유여행 상품 이벤트를 11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 상품은 토요일 오전 7시 35분에 출발해서 일요일 오후 5시 30분에 돌아오는 1박 2일 코스다. 일정은 고객이 스스로 정하는 자유 일정이다. 요금에 포함된 내용은 왕복 항공료, 공항세, 유류 할증료, 숙박료(2인1실) 및 조식, 전일정 렌터카, 여행자보험 가입 등이 있다. 여행 경비의 결제는 3개월 무이자 할부로 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매주 주말마다 출발하는 국내 테마여행을 내놓았다.

지역별 사과, 배, 고구마, 감 등을 직접 따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강추 과일 체험여행 특집’ ‘가을맞이 알밤 줍기 여행’과 허브 와인도 만들고 소시지도 만드는 ‘홈메이드 웰빙 푸드 투어’ 등 가을 테마 여행을 선보였다. 또 바다 열차 타고 동해 바다를 감상하는 ‘가을 강원도 여행’, 정동진 일출, 대관령 양떼목장, 월정사 전나무숲길, 허브나라 흥정계곡을 즐기는 기차여행 등 기차 여행상품과 외도, 홍도, 흑산도 등 섬여행 상품도 판매 중이다.

신한카드는 설악 한화콘도를 비교적 싸게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은 11월 말까지이며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출발한다. 11월 매주 일요일 출발하는 2박3일의 제주도 여행 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요금에는 김포↔제주 왕복항공과 호텔 2박, 4식, 관광 3일과 여행자 보험이 포함되어 있다. 또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 억새 여행과 영월 선돌을 여행하는 당일 상품도 내놓았다. 다도해의 율포해변, 녹차해수탕, 보성차밭, 장흥 천관산 억새를 볼 수 있는 무박 상품도 있다.

롯데카드는 ‘태백선 오색 단풍 열차여행’ ‘청송 주왕산 단풍 트레킹과 주산지 여행’ ‘태백선과 해안선 단풍열차 여행’ ‘내장산 단풍 여행’등을 내놓았다. ‘영월 민둥산 억세밭 여행’도 있다.

또 은행나무길로 유명한 ‘부석사 단풍관광과 사과따기 체험여행’ ‘대둔산 구름다리와 양촌 곶감마을 체험여행’ ‘부안 내소사와 격포항 전어구이 체험여행’ ‘계룡산 갑사 단풍과 논산 고구마캐기 체험여행’ 등도 있다. 또한 전국 유명 단풍 관광지 주변의 숙박 정보도 제공한다.

KB카드는 영화 상영회 초청 이벤트 등을 벌인다. 오는 11월 5일 서울 인천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총 1000명 회원을 초청해 영화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상영회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이용 금액이 일정 기준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 영화 입장권을 준다는 것이다. 또 12월말까지 롯데, 현대, 신세계, GS스퀘어, 애경,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KB카드로 이용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더 호텔’ 특가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최근의 여행 트렌드는 중·고가의 가족 호텔을 선호한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더 호텔’ 패키지는 이런 고객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예약 시 총 금액에서 1만원 할인 및 무이자 결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존에 적립해놓은 현대카드 M포인트로 5% 결제가 가능하다. 11월 말까지 예약 가능하다. 한편 내장산 단풍 패키지 상품은 당일 일정에서 2박3일 일정의 상품 등이 있다.

제정갑 객원기자 jkj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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