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대 가짜 유명 청바지 팔아-제조업자등 셋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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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4부(金龍鎭부장검사)는 14일 1백억원대의 가짜 유명상표 청바지등을 만들어 유통시킨 혐의(상표법 위반)로 이대곤(李大坤.36.성동구하왕십리동)씨를 구속했다.
검찰은 또 李씨에게 바지를 납품한 박만수(朴萬洙.32.중랑구중화동)씨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가짜 상표가 붙은 바지 7천여점과 상표등 4만5천여점을 압수했다.
李씨는 지난해 9월부터 성동구하왕십리동 공장에서 만든 청바지등에 닉스.보이런던.겟유스드등 가짜 유명상표를 붙이거나 朴씨등으로부터 납품받은 가짜 바지 10만7천여점(시가 1백7억6천여만원)을 시중에 팔아온 혐의다.
〈신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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