修能 99년까지 현재대로-안병영 교육부장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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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99년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현재대로 치러진다.또 내년부터 근무지가 달라 서로 떨어져 사는 부부교사들이 함께 살 수 있도록 인사교류가 활발히 이뤄진다.
안병영(安秉永) 교육부장관은 10일 오전 KBS의 「정책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현재 치러지는 수능시험은 99년까지 그대로 시행하며,2000년 이후에는 고교교육과정이 전면 개편되기 때문에 제2외국어 포함등 수능시험이 개편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安장관은 또 부부교원등 가족과 떨어져 사는 교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전입지역에 빈 자리가 없더라도 전입을 가능케 하는 「일방전입」 규모도 올해의 두배 이상인 1천명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정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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