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과학機資材 납품비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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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1부 노관규(盧官圭)검사는 5일 교육청과 각급 학교에 납품되는 과학기자재의 단가를 높여주고 브로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조달청 외자과 서기관 김노춘(金魯春.48)씨를 구속하고 조달청 주사 金모(■ 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뇌물을 건네고 2중장부를 만들어 거액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뇌물공여및 조세범처벌법위반)로 한국교재개발공사 김용달(金容達.55)씨를 구속하는 한편 세무자료를 분산해2중장부를 만드는 수법으로 세금을 포탈한 혐의( 조세범처벌법위반)로 득윤과학사 대표 윤여징(尹汝澄.59)씨등 3명을 구속하고 李모(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이와함께 특정업체의 과학기자재를 납품토록 알선하고 거액의 알선료를 챙긴 혐의(변호사법위반)로 브로커 정창용(鄭昌龍.43)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김기찬.신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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