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記事관련本社기자출두 통보-조선일보기자 어제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국군 기무사는 중앙일보 10월14일자 1면 머리기사(일부지방배달)인 「북 도발땐 12곳 응징 공격」기사와 관련해 정치부 최훈(崔勳)기자를 26일 오전까지 기무사에 출두해 달라고 24일 요구했다.
기무사는 이에앞서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기간중 있은 11일자 군관련 기사보도와 관련,조선일보 정치부 허용범(許容範)기자를 24일 소환해 보도 경위등을 조사했다.
기무사는 許기자가 지난 10일 국방위 국감에서 비공개로 발표된 2급 군사기밀인 「무인정찰기 부대 창설」내용을 11일자 조선일보 1면 머리기사로 쓰게된 경위와 이 내용을 누구로부터 입수했는지 여부등에 대해 조사했다.기무사는 許기자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기무사는 許기자가 쓴 기사 내용이국감장에서 의원이나 보좌관에 의해 유출됐을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