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 집단怪疾 唐津서 눈먼후 폐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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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충남당진 지역에서 어린 송아지 41마리가 갑자기 눈이 먼 뒤6마리가 집단 폐사해 당국이 정밀역학 조사에 나섰다.
21일 충남도가축위생시험사업소 당진지소에 따르면 지난 6월초고대면 축산농가에서 생후 5개월 전후의 송아지가 갑자기 눈이 파랗게 변하면서 눈이 멀기 시작해 송산면도문리 이관열(45)씨의 송아지 9마리가 실명하는등 지금까지 군내에서 모두 41마리가 실명했다.눈이 먼 송아지는 이후 설사 증세를 보인 뒤 지금까지 6마리가 폐사했다.가축위생사업소는 병에 걸린 송아지의 가검물을 채취해 정밀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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