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해외 조기 유학생 지난해 처음으로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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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조기 유학 목적으로 해외로 나간 초·중·고교생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1998년 이후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던 조기 유학생 수가 줄어든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16일 발표한 유학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 말까지 출국한 초·중·고생은 총 2만7668명으로 나타났다. 전년도(2만9511명)에 비해 1843명 감소한 것이다. 이 숫자는 해외 이주(5892명), 부모의 해외 파견 동행(9855명) 등을 제외한 순수 유학 목적의 학생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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