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도울 2차 TV토론 진행 방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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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2차 TV토론은 1차때보다 「민주적인」방식으로 진행됐다.유권자들이 두 후보에게 관심사를 직접 묻는등 유권자 참여에 주안점을 둔 「타운 홀 미팅(Town Hall Meeting:마을회의)」형태였다.
사회자만이 두 후보에게 질문을 던졌던 1차때와는 사뭇 다른 방식이었다.토론에는 샌디에이고 부동층 유권자들 가운데 갤럽사에의해 무작위로 추출된 1백13명이 참석했고,이들중 20명이 두후보에게 질문할 기회를 가졌다.
1차 토론을 진행했던 PBS방송 소속의 짐 레러가 사회를 보면서 질문자를 선정했으며,클린턴 대통령과 도울 후보는 번갈아 가면서 유권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두 후보는 1차때와 같은 방식으로 답변했다.유권자의 질문을 받은 후보는 1차로 90초,2차로 30초의 답변 시간을 가졌고,다른 후보는 상대 후보의 1차 답변이 끝나면 60초 동안 자신의 입장을 밝힐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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