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고 1년 학비 905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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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지역 자립형 사립고와 특목고 중에서 해운대고의 학비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의 ‘2008년 주요 특목고 및 자립형사립고(자사고) 1인당 연간 학비 세부 분석 현황’자료에서 드러났다. 학비는 수업료와 수익자 부담 교육비(기숙사비·수학여행경비·학교급식비·특기적성교육비)를 합친 금액이다. 수업료와 수익자 부담 교육비를 합친 금액이다. 자료에 따르면 해운대고는 한 해 905만이었다. 다음은 울산 현대 청운고 856만원, 부일외고 835만원, 울산과학고 815만원 순이었다. 전국의 자사고·특목고를 통틀어 가장 학비가 비싼 곳은 민족사관고로 한 해 1994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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