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大설립 대학보다 인기 시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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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올해부터 대학설립준칙이 시행되면서 누구나 기준만 맞으면 대학.전문대를 설립할 수 있게 됐으나 전문대 설립은 대학에 비해 인기가 시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9개 전문대 설립 신청이 접수됐다가 5개가 신청 취소되고 1개는 자진 보류된 상태다.
이에 따라 97학년도 개교 예정으로 심사를 받고 있는 전문대는 세방학원이 설립 신청한 서일보건전문대(경기도남양주,보건계열7개과.입학정원 2백80명)뿐이다.
개인이 설립 신청한 교통공업전문대(충남아산,자동차공업등 6개과.입학정원 9백60명)와 전라정보통신전문대(전주,정보통신등 5개과.2백명)는 98학년도에 개교될 예정이다.
그러나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내년 경기도안산에 개교하려던 중소기업전문대(정밀기계등 7개과.입학정원 2백80명)는 공단측이 설립을 보류했다.또 경기정보전문.부경정보전문.천안전문.동림전문.
성산전문대등 5개 전문대는 설립 신청을 자진 취소 했다.
오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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