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이라크 파병 논의 안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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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허버드 주한 미국대사는 7일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최근 주한미군의 이라크 투입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 "주한미군의 이라크 파병 문제를 놓고 한국 정부와 논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허버드 대사는 이날 경남대 초청 특강에서 이같이 밝히고 "설령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미국 정부는 한국의 방위와 안보력이 약화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파병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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