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 경기장에 무더기 가짜티켓 나돌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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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미국인들의 높은 인기를 얻고있는 미국프로풋볼(NFL)경기장에 무더기 가짜티켓이 나돌아 대회주최측이 긴장하고 있다.
창단 2년째인 캘리포니아 팬서스가 전통의 명문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23-7로 대파한 23일(한국시간)팬서스의 홈구장인 에릭슨 스타디움에서 무더기 가짜티켓이 발견됐다는 것.
60명의 팬들은 이날 암표상으로부터 구입한 1백5달러(약8만6천원)짜리 티켓을 갖고 입장했으나 모두 같은 좌석번호가 찍힌위조표임이 드러나 좌석배정없이 경기장내 중앙홀에서 대형TV로 경기를 시청하는 해프닝을 연출.
[샬럿(노스캐롤 라이나주)A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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