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도 심장병 예방 효과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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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워싱턴AFP=연합]초콜릿이 적포도주와 마찬가지로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학의 앤드루 워터하우스 박사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적포도주에 들어있는 항산화(抗酸化)물질인 석탄산(石炭酸)이 초콜릿에도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석탄산은 이론적으로 동맥 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는다고 말했다.
워터하우스박사는 밀크 초콜릿 한개(4㎖)는 적포도주 한잔(13㎖)만큼의 석탄산을,티스푼 2개 분량의 코코아로 만든 뜨거운초콜릿 한잔은 적포도주 4분의3잔에 들어있는 만큼의 석탄산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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