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공무원이 받은 외국선물 397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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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한햇동안 행정부 공무원들이 외국인이나 외국단체로부터 받은 선물은 총 3백97점이며 이중 90% 이상이 청와대비서실이증정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趙要翰)가 14일 국회에 제출한96년 연차보고서는 이와함께 대통령 해외순방및 외국원수의 방한에 따라 대통령이 받은 선물이 많은 청와대비서실이 91.5%인3백63점으로 수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어 국무총리실 16점,외무부 14점,감사원 4점등의 순이었다.
공직자윤리위는 이중 문화적.예술적 가치가 있는 3백79점은 문화체육부로 이관,국립민속박물관에 보존.관리중이고 나머지 18점은 각 기관에서 관리중이라고 밝혔다.
이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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