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인문주간 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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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2008 인문주간 행사가 열린다. 6일 오전 11시 강원대에서 강원인문주간 선포식으로 시작하는 행사는 강연, 영화 상영, 공연, 전시, 걷기 등 12일까지 계속된다.

인생역전 프로젝트로 과일 행상하면서도 글쓰기를 계속해 자서전을 펴낸 전찬애씨(6일 오후 3시30분, 신촌정보통신학교)와 수유+너머의 고미숙씨(9일 오후 2시, 홍천여고)가 각각 강연한다.

화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9~11일 ‘죽음과 오해풀기’를 주제로 오진탁(한림대 교수)의 강연과 체험 및 전시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수향시 낭송회와 바이올린 및 기타연주회가 11일(오후 1시)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린다.

또 11, 12일에는 강원대 영상바이오관에서 춘천독립영화협회가 ‘시민과 단편영화의 만남’이란 주제로 마련한 독립영화제가 열린다. ‘빵과 우유’, ‘올드랭사인’ 등 20여 편의 단편 영화 상영과 함께 심포지엄, 감독과의 대화 등이 준비됐다.

이밖에 다큐멘터리 ‘이 시대의 장인을 찾아서’ 상영, 북한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춘천문화를 걸으면서 점검하는 ‘북한강의 학맥을 따라 걷는다’ 프로그램(12일)이 진행된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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