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박물관 14일 개관…입체영상시스템 갖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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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충남 공주시 웅진동에 건립된 새 국립공주박물관이 오는 14일 문을 연다.

1999년 착공해 지난해 완공했으며, 대지 2만1065평에 연면적 3581평으로 예전 박물관에 비해 5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무령왕릉실.웅진문화실.기획전시실과 석조물로 꾸며진 야외전시실도 갖췄다. 특히 무령왕릉실은 71년 발굴된 유물 중 1000여점을 전시하고, 3면 입체영상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들이 유물들의 전모를 쉽게 이해하도록 배려했다. 개관 기념으로 '우리 문화에 피어난 연꽃'이란 주제의 특별전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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