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급유시설 한진.LG컨소시엄 우선협상社로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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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인천국제공항 급유시설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진-LG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9백43억원(95년 불변가격)으로 99년까지 민간자본을 유치,건설될 예정이다.그러나 선정과정과 설계변경의 적법성 판단이 문제가 되면서 탈락업체가 결과에 승복할 수없다고 주장하는등 물의를 빚고있다.민간투자사업조 정위원회(위원장 黃仁政)는 지난 26일 열린 제8차회의에서 비밀투표를 통해한진-LG컨소시엄을 신공항급유시설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黃위원장은 『유공-금호 컨소시엄이 신청한 급유시설 설계(20만배럴×4기)는 건설교통부가 고시한 시설사업기본계획상의 사업내용(10만배럴×8기)에 부합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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