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일부터 두 달간 하반기 채용박람회 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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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2008년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연다. 30일 수원권을 시작으로 11월 18일 김포권까지 2개월간 도내 12개 권역에서 진행된다. 수원과 김포에서는 장애우 채용박람회까지 열린다. 도내 우수 중소 유망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도 11월 5일 수원시에 있는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들 박람회에는 경기도 소재 업체 800여 곳이 참가할 예정이다. <표 참조>

박람회장에는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는 ‘채용관’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관’ ▶서류 작성 등 구직 활동을 돕는 ‘취업지원관’ ▶구직자들의 성별·연령·학력·경력 등을 고려해 최적의 기업을 소개해 주는 ‘취업컨설팅관’ 등이 마련돼 있다. 흥미 삼아 타로카드 취업 운세 등을 볼 수 있는 ‘부대행사관’도 있다. 장애우 채용박람회장에서는 점자명함 무료 제작, 이력서 대필, 수화 통역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구직자들은 박람회장을 방문해 이력서를 작성하고 현장 면접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현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구직자는 경기인재포털 인투인의 온라인 채용박람회(www.intoin.or.kr/ggjob)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문의 경기도 고용정책과 031-249-3071.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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