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루티 ‘르 루 컬렉션’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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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호 15면

프랑스 최고급 남성 수제화 벨루티(Berluti)에서 ‘인디언과 늑대’에서 영감을 얻어 발이 편안한 구두 ‘르 루(Le Loup)컬렉션’을 선보인다. ‘늑대의 발자국’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르 루’는 구두 밑창에 늑대의 발자국 모양을 새겨 넣은 것이 특징. 양말 없이 맨발에 바로 신을 수 있도록 별도의 안창 없이 고무가 삽입된 가죽 밑창을 사용했으며, 특수 개발된 오목 굽을 사용해 구두 자체의 무게를 줄이고 유연함을 극대화했다.

오목 굽은 신었을 때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발 전체에 고루 분산하고 최소화하기 때문에 오래 걸어도 발목과 발끝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다. 특히 발의 아치와 뒤꿈치 부분에는 바이엘사에서 개발한 ‘테크노 젤’이 삽입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개개인의 발 모양에 적합하게 변형되어 발아치를 완벽하게 지지해 주고 걸을 때 무릎과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르 루 컬렉션은 륀느 루스, 테르 브륄레, 드림 캐처, 그리고 이로쿼이 등 총 네 켤레 구두로 구성된다. 특히 륀느 루스와 테르 브륄레는 벨루티가 새롭게 개발한 풍부한 색상의 천연 스웨이드 송아지 가죽 카모슈를 이용해 가볍고 유연한 착용감을 주기 때문에 발과 발목의 피로를 덜어 준다. 문의 02-3446-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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