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식당 살인.교사납치 共犯2명 모두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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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대구 남부경찰서는 15일 대구 온달식당에서 여주인과 종업원 3명을 살해한 뒤 다시 고교교사를 납치한 혐의로 元영호(26.
경기도이천시부발읍죽당리)씨와 교사 납치사건의 주범 李영화(31.대구시북구대현동)씨등 2명을 붙잡아 긴급구속했다 .이로써 온달식당 살인사건과 교사납치사건의 공범이 모두 검거됐다.
元씨는 이미 구속된 朴광(33)씨와 함께 지난달 9일 수성구상동 온달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여주인.여종업원등 3명을 살해한데 이어 8일에는 朴.李씨와 고교교사 禹모(44)씨를 납치,1억5천만원을 요구한 혐 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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