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오,美.日대학골프 우승-제니 리는 美아마女골프 4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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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재미 한인골프 유망주들이 성가를 드높이고 있다.네바다주립대 2학년에 재학중인 오태근(20.미국명 테드 오.사진)이 미국.
일본 대학생들의 골프대항전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교포골퍼 이주은(19.미국명 제니리)이 96미국여자 아마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오태근은 지난 7~8일 오사카CC에서 벌어진 미.일 대학골프대항전에서 미국대표로 출전,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백38타로개인전 1위에 올랐다.이 대회에는 미국대표 15명,일본대표 45명이 출전했다.또 제니 리는 9일(한국시간) 네브래스카주 링컨 파이어던GC에서 매치플레이로 치러진 8강전에서 마타 리치를2홀차로 제쳐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유학생 골퍼 박지은(미국명 그레이스 박)은 조엘런 어드맨에게 연장 27번째홀에서 분패,4강문턱에서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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