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볼고그라드의 장교아파트에서 러시아 제20기계화사단부사단장인 유리 김대령이 폭사했다고 러시아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지는 7일 유리 김대령은 한국계로 제20기계화사단에서 병참담당 책임자로 일해왔으며 직무와 관련해군수품을 조달하는 민간기업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유리 김대령이 체첸전투에 참가했으나 당시 업무도병참담당이었기 때문에 체첸인들로부터 직접적인 원한을 살 이유가없으며 따라서 이번 사건은 상업적인 거래로 인해 빚어진 청부살인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유리 김대령은 지난 5일 오전5시 아파트를 나서다 출입문 밑바닥에 설치된 폭탄이 터져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