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다음 카페 ‘유모차부대’ 운영자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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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경찰청은 19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에 유모차를 동원해 참여하도록 선동한 다음 카페 ‘유모차부대’ 운영자 정모(33·여)씨 등 세 명에 대해 집시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와 양모(34·여)씨 등 두 명은 카페를 통해 회원들의 불법 시위 참여를 주도한 혐의다. 유모(37·여)씨는 6월 26일 오전 2시쯤 세종로 네거리에서 유모차를 이용해 경찰의 물대포차 2대를 가로막는 등 교통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씨의 남편 등이 카페 활동 등과 관련이 있는지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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