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2호터널 공기오염 가장 심각-서울시 9개터널대상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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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서울시내 터널중 공기오염이 가장 심한 터널은 남산2호터널이며,오염도가 가장 낮은 터널은 광평터널인 것으로 28일 밝혀졌다. 서울시가 최근 남산1,2,3호 터널과 북악터널(신.구),금화.구기.자하문.광평터널등 9개 터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상반기 터널 공기오염도 조사에 따르면 남산2호터널이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일산화탄소.이산화탄소.납등 대부분의 측정 분야에서 오염도가 가장 심하며 광평터널은 오염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황산가스의 경우 남산2호터널이 0.042으로 오염도가 가장 높았고 북악 구터널 0.036,북악 신터널 0.032,남산1호터널 0.031,금화.남산3호터널이 각각 0.027,구기터널 0.026,자하문터널 0.025,광평터널 0.0 14의 순이었다.
먼지의 경우 금화터널이 1천1백12마이크로그램으로 오염이 가장 심했고 남산2호터널 1천4,남산3호터널 9백71,남산1호터널 8백91,구기터널 8백10,북악 구터널 7백7마이크로그램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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