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프로야구 MVP 김광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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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고목나무에 꽃이 피었다.
84년 프로에 데뷔,지난해 만35세의 늦은 나이에 처음 타격왕에 오른 뒤 한일슈퍼게임에서 한국 대표팀 최우수선수로 선정된김광림은 최고령선수로 출전한 올해 올스타전에서 「별중의 별」로선발돼 다시한번 뒤늦게 터진 상복을 만끽했다.
-뒤늦게 좋은 상을 받고 있는데.
『노력덕분이라고 생각한다.함께 선발된 쌍방울 선수들과 함께 21일 실내 훈련장에서 별도 타격연습을 했다.오늘은 유난히 상쾌하고 감이 좋아 좋은 결과를 기대했다.』 -올해 목표는.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도록 노력하고 지난해에 이어 타격왕2연패에 도전하겠다.』 -부상으로 받은 승용차는 어떻게 할 계획인가. 『아직 모르겠다.가족들과 상의한 뒤 결정하겠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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