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추가 파병 지역 확정 또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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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이라크 추가 파병 지역 확정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29일 권진호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 주재로 상임위원회를 열었지만 파병지를 확정하지 않았다. 지난주에 이어 두번째다. 이지현 NSC 공보관은 "쿠르드 자치지역 정부.미군과의 추가 협의가 남아 있어 결정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파병지 결정 연기가 과반 의석을 차지한 여당의 새로운 정치 상황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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