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도요타 9월부터 電氣자동차 발매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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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도쿄=외신종합]일본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는 오는 9월1일부터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차세대 전지를 탑재한 전기자동차(EV)를 발매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도요타자동차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등에 전기자동차를 제공해 시험한 결과 한번 충전으로 2백㎞이상 주행하는등 성능이 확인됐다고 보고 시판에 나서기로 했다.
도요타 전기자동차는 최고속도가 시속 1백25㎞며 가격은 4백95만엔(약 3천6백만원)으로 유사한 기능을 가진 기존 승용차가격의 2.5배에 달한다.
도요타는 또한 이 전기자동차를 내년초 미 캘리포니아주에 수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주행성 향상과 가격인하를 도모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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