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회장 IOC위원 被選 與野3당 축하논평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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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여야 3당은 19일 이건희(李健熙)삼성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으로 선출된 데 대해 일제히 환영 논평을 발표했다. 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총재는 이날 애틀랜타 현지로 축전을 보내『IOC위원으로 피선된 것을 축하드린다』며『스포츠 외교를 통해 국위를 선양하는데 많은 기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국당 심재철(沈在哲)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력에 걸맞은 국제무대 스포츠 강대국으로 확고한 위치를 갖게 됐으며 인류 화합이라는 국제올림픽 정신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밝혔다. 자민련 이규양(李圭陽)부대변인도 축하 논평을 발표,『이는 李회장 개인의 영예이기도 하지만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가 스포츠 강대국으로의 확고한 토대와 위치를 굳히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국민적 자긍심을 심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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