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이동통신 김종길사장 사업청사진-발신전용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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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무선호출에 의한 착신서비스를 서비스 초기부터 제공해 전화를걸 수는 있지만 받을 수 없는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발신전용전화(CT-2)사업권을 따낸 나래이동통신의 김종길(金種吉.
55)사장은 착발신겸용 서비스의 제공을 강조했다.
-향후 서비스 일정은.
『내년 1월 상용서비스 개시부터 무선호출 겸용의 발신전화와 호출자 접속서비스를 보급하고 후반기에는 지방사업자와 망 연동을통해 전국 착발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보는 어떻게 하나. 『발신전화에 맞는 브랜드 네임을 만들어 이를 통한 인지도를 높이고 발신전화의 장점을 기존 무선호출과 이동전화의 단점과 결부시켜 홍보하겠다.』 -장기적인 사업추진 계획은.
『위성을 통한 국제 무선호출서비스와 통신번호를 하나로 통합하는 원넘버서비스 등을 추진하겠다.또 초고속 정보통신망으로의 발전방향에 따라 변형이 가능하고 위성망과 연계되는 종합정보통신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통신시장 개방에 대해서는 대비하고 있는가.
『표준화 제정이 최우선이다.서비스 표준을 규격으로 제시하면 외국장비회사가 국내표준에 맞춰 시장진입을 해야하고 그들이 지니고 있는 기술의 공개를 촉진시킬 것이다.』 원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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