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서기간중 제주 숙박업소.항공권 예약 거의 끝나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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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여름 피서기간중 제주 숙박업소.항공권 예약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8일 제주도내 관광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피서철인 오는 20일부터 다음달말까지 도내 특급호텔 객실예약이 대부분 마감됐다. 제주도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특급호텔인 S.H호텔은 최근 예약을 마감,더이상의 객실예약이 불가능하다.제주시내 G호텔등 일부 호텔만이 현재 이 기간중 63~80%의 객실예약률을 보여여유가 좀 있을 뿐이다.도내 장급여관등도 밀려드는 휴가인파로 심한 예약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기간중 아시아나.
대한항공등 제주 기점 11개 국내항공노선도 이미 예약이 마감됐다.두 항공사는 항공권 구입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10여편의 특별기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또 최근 실 속파 관광객 증가추세에힘입어 제주도등 행정기관을 통한 민박문의도 잇따라 제주도내 11개 주요 해수욕장부근 민박가옥은 대부분 예약이 끝난 상태다.
해안.주요관광지 인근에 있는 나머지 민박가옥의 예약률은 현재40~50%에 그치고 있다.
제주=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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