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란트라 리콜 30%넘어 결함 교체 실시 50일만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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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배출가스 기준초과로 부품교체명령(리콜)을 받아 지난 5월15일부터 실시된 현대자동차 엘란트라 차종(1.5및 1.6 DOHC)의 결함부품 시정률이 30%를 넘어섰다.
3일 환경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 8만9천2백23대 가운데 현대자동차 전국 직영사업소 등에서 지난달말까지 결함부품을 교환한차량은 30%를 넘는 2만2천대로 집계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미국등 선진국에서도 결함시정기간 완료시점에서의 시정률이 30~40% 수준에 불과하다』며 『우리의 경우 당초 우려와는 달리 첫 실시된 리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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