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팝>블랙홀 서울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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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블랙홀은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10여년간 꾸준히 활동해온 고참 헤비메탈 그룹이다.비슷한 시기에 결성된 시나위.부활.블랙 신드롬 등에 비해 다소 이름이 덜 알려져 있지만 지난해 4집 『메이드 인 코리어』를 내놓고 난 뒤의 판매량이나 인기는 다른그룹들을 능가한다.
블랙홀은 지난해 말부터 부산.대구.광주 등 대도시는 물론 평택.속초.안동 등 중소도시까지 순회하며 정력적인 공연활동을 벌여왔다.이번 서울공연으로 전국 순회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뒤 후속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조막손 드러머」 로 화제를 모은 김응윤의 힘있는 드럼 솔로를 감상할 수 있다.
30일 오후6시 서울논현동 KMTV공개홀.(02)823-2858,555-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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