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전화 경쟁체제 빠르면 年內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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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빠르면 연내 한국통신을 제외한 통신회사들이 특정지역에서 시내전화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가입자 내용.통신망 현황등 한국통신이 보유한 통신관련 정보들이 내년부터 다른 통신회사들에 공개된다.또 한국통신.데이콤.제3국제전화회사등 일 반 전화회사들은 상당기간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야 사업허가를 받을 수 있다.
정홍식(鄭弘植)정보통신부 정책실장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통신사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밝혔다.鄭실장은 『다음달중 상세한정책방안을 발표하고 10월까지 의견수렴과 관련법 개정및 제정 과정을 거쳐 이같은 내용을 연내 확정,발표할 계 획』이라고 말했다.이날 鄭실장은 『앞으로 신규 회사 선정보다는 기존 통신회사들의 신규사업 허가가 정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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