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여름 정치적검증 기회 올것" 최형우의원 시사誌 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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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신한국당 최형우(崔炯佑)의원은 25일 『내년 7,8월께 되면나의 정치철학이나 정책관을 모두 펼치고 검증받을 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崔의원은 26일자로 발간된 시사주간지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당내 중진의원들이 차기 대권 관련 여론조사에서 상대적으로 국민의 기대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최근에 들어온 분들은 4.11 총선을 거치면서 검증받을 기회를 상당히 가졌다.지금의 여론이 중요하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崔의원은 또 『나는 모든 것을 국민에게 펼쳐보이고 검증받을 기회를 가져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崔의원측은 『기존 당내 중진들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를 한 것이 마치 내가 그렇게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표현됐다』 며 발언내용과 보도 사이에 어감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정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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