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단체장1년평가>2.기초 경영력 1위공민배 창원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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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행정조직을 지역실정에 맞게 개편하고 재정확충사업을 많이 발굴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기초단체장 경영력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공민배(孔民培.42)창원시장.그는 취임이후 폐기물 소각장 민간위탁등 적극적인 민영화 추진과 함께 사격장 유료개방등 경영수익사업 개발에 발벗고 나섰다.그 결과 지난 1년동안 벌어들인 세외수입 만도 5백여억원.
특히 그는 시가 집행한 예산내역서를 모든 가정에 보내 시민들로부터 예산지출부분에 대해 철저한 감시를 받고 있다.모든 사업도 공개입찰을 원칙으로 하고 지방세를 체납한 개인이나 법인에는각종 허가를 내주지 않는등 꼼꼼하게 시(市)살림 을 꾸리고 있다.다리공사 부실시공의 원인이 된 불량레미콘을 공급한 조달청을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준비중이어서 화제가 된 장본인이다.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함양군수.청와대 민정비서실 행정관등을 지냈다.
창원=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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