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도대체 정치학 교과서에도 없는 상황-이홍구 대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도대체 정치학 교과서에도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으니 미국인 교수에게 우리 상황을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하더라.
』-신한국당 이홍구(李洪九)대표,국회사태에 대해.
▷『도둑이 무섭다고 집(국회)을 비울 수 없는 일 아닌가….
지금은 지혜가 문제되는 상황이 아니며 어떤 금도(襟度)가 개입될 여지가 없다.』-신한국당 김명윤(金命潤)의원,院구성 단독국회의 사회를 보겠다며.
▷『시골에다 고층 아파트를 지어놓고 좋아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을 겁니다.』-국내 최대의 보탑사 3층 목탑 건축을 총기획한 신영훈(申榮勳)문화재위원.
▷『종군위안부 문제 해결에는 일본의 품격과 존엄이 달려 있다.만약 종군위안부기금이 유명무실하게 끝나면 일본의 신뢰상실은 물론 경멸의 대상이 될 것이다.』-마이니치신문 사설.
▷『국기를 안다는 어른들에겐 벌금을 매겨 혼을 내주세요.』-서울 은평구 신사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 5명이 현충일에 김영삼대통령과 조순 서울시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