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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祖능 행차'옷값 참가시민에 떠넘겨 수원시민들 행사외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경기도수원시가 「정조대왕 능행차연시」를 계획하면서 한벌당 20여만원을 호가하는 행사복 제작비를 참가시민들에게 부담시키기로해 시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28일 주민들에 따르면 수원시는 수원성 축성 2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0월8일 정조대왕 능행차와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惠慶宮) 洪씨 회갑연을 재연키로 하고 라이언스클럽과 청년회의소.경실련등 20여개 시민단체 회원들과 일반 시민들의 자율참여를 유도했으나 고전 복식 전문업체에 행사복을 일괄 제작하도록 위탁한 뒤 비용을 행사 참여 시민들에게 부담시키기로 했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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